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차관, 신임장관 확정
등록일2007-06-27조회45885
4월 21일 사퇴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후임으로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신임 장관으로 확정되어 이달 18일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변재진 장관은 1953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여 경복 고등학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원 산업공학과 석사와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5년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1997년부터 기획예산처에서 기금정책국장, 재정전략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참여정부의 남은 임기동안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수행하게 됐다.
복지부 측은 “변장관은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행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적임자로 거론돼 왔다”면서 “지난해 2월 17일 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래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왔으며, 특히 국민연금법 및 의료법 개정 등 중요한 보건복지 현안을 처리하는데 적합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